기사 메일전송
제6회 말이산 별축제 성황… 함안이 별빛으로 빛났다
  • 임영희 기자
  • 등록 2025-08-26 01:45:55
기사수정
  • 별빛 아래 즐긴 가족의 밤, 특별한 추억과 함께 내년을 기약

함안군은 지난 8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함안박물관과 말이산고분군 일원에서 열린 ‘제6회 말이산 별축제 및 말이산 게임’에 3,000명 넘는 인원이 참여하여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말이산 별축제는 가야 최초의 별자리가 확인된 말이산 13호분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별과 역사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함안군 대표 문화 행사이다.

 

 올해 축제에서는 

△‘좋은 질문의 힘’을 주제로 한 인문학 강연 

△과학과 마술이 어우러진 매직쇼 

△여름밤 정취를 더한 밴드 공연 

△천체망원경을 활용한 별 관측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져 현장을 찾은 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함안박물관 여름방학 프로그램과 연계된 ‘말이산게임’ 역시 축제 참여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놀이로, ‘오징어게임’을 모티브로 한 이번 프로그램은 말이산 꽃이 피었습니다, 우리가족 줄넘GO, 물총 올림픽, 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이틀간(8월 23~24일) 진행돼 색다른 여름 추억을 선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가족은 “아이들과 함께 별을 관찰하고 게임도 즐기니 잊지 못할 여름밤이 됐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조근제 군수는 “말이산 별축제는 세계유산 말이산고분군의 역사적 가치와 천문학적 의미를 되살리는 동시에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어울릴 수 있는 문화 축제”라며 “앞으로도 함안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로 더욱 풍성한 축제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0
영상·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군포시, 미완료 공약 집중 점검… 개선방안 마련에 속도 군포시는 11월 2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시장과 부시장을 비롯한 국장 및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8기 공약사업 점검 보고회를 개최했다.보고회는 국장이 국별 완료 공약의 주요 성과를 보고한 뒤, 미완료 공약을 담당하는 부서장이 추진과정에서의 문제점·애로사항·향후 대책을 중심으로 개선방안을 보고하는 순서로 진행되었...
  2. 하은호 군포시장, 철도지하화 서명부 제출 세종시 방문 경기 군포시는 경부선·안산선 지상 구간 철도지하화의 국가계획 반영을 위해 추진해 온 시민 서명운동의 서명부를 오는 11월 27일 하은호 군포시장이 직접 들고 국토교통부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서명부 제출에는 철도지하화 범시민추진위원회장과 시민 대표 등이 함께 동행해 군포시민의 뜻을 정부에 직접 전달할 계획이.
  3. 2025 의성천하장사씨름대축제, 7일간 의성종합체육관에서 막 내려 의성군(군수 김주수)에서 개최된 ‘2025년 의성천하장사씨름대축제’가 대한씨름협회 주최, 의성군씨름협회 및 의성군체육회 주관, 의성군 후원으로 11월 23일부터 29일까지 7일간 의성종합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800여 명의 국내 선수와 8개국 80여 명의 해외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
  4. 울릉군, 최초 1대1 맞춤형 입시컨설팅 “2025년 체험형 진학캠프” akanfl 울릉군은 지난 28일(금)부터 울릉중학교와 울릉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험형 진학캠프를 개최하여 30일(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육지에서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입시설명회와 1대1 입시컨설팅을 울릉지역 학생들에게 제공해 교육 기회의 형평성을 높이고 지역 간 교육격차를 줄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