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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지부, 지리산 관통도로 정화활동 전개
  • 김현수 기자
  • 등록 2025-08-29 21:3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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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지구촌환경보존복지연합 구례군지부는 8월27일(수) 지리산을 가로지르는
군도 12호선(일명 지리산 관통도로) 일대(성삼재~시암재)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회원 30여명이 참여한 이번 활동은 8월 정기모임으로 도로주변에 무단 투기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관통도로가 안고있는 환경문제및,도로의 위험성의 문제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관통도로는 연간 약 50만대의 차량이 통행하면서 미세먼지 배출, 야생동물 로드킬,
쓰레기투기 등 심각한 자연환경, 훼손을 일으키고 있다. 국립공원공단 자료에 따르면
성수기 대기오염 농도는 서울시 월평균치 보다 높은 수준으로 측정 되였으며,
최근 잦아지는 집중 호우시기에는 도로 법면 붕괴,낙석위험,등으로 통행자의 안전까지
위협받고 있는 현실이다. 특히 극성수기에는 대규모 관광객이 해당 도로로 집중 유입돼
국립공원 내 오염과 생태계 단절을 가중시키는 것으로 지적된다.






이날 환경연합 정경원 회장은 "관통도로는 국립공원의 생태축을 끊고 무분별한 차량
통행과 관광객의 집중을 초래한다"며 "회원 여러분들께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만으로는 
근본 대책이 될수 없다. 관통도로를 대체할 수 있는 안전한 친환경 운송시설이 절실히
필요하며, 환경부가 그 승인 절차를 더 이상 미루어서는 안된다" 고 강조했다.






이날 회원들이 수거한 쓰레기는 구례군 쓰레기장에 처리하였으며 우리 환경연합은 
앞으로도 정화 활동을 이어나아가는 한편 관통도로 폐쇄와 함께 국립공원 보전 원칙에
부합하는 운송 대안 마련을 지속 촉구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매월 현장 실천과 환경감시 활동을 통해 지리산 생태 보전을 위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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