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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경국대학교 2026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
  • 권동혁 기자
  • 등록 2025-09-08 20:4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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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서접수 기간: 2025.9.8.~9.12.-

국립경국대학교(총장 정태주)는 오늘(9월 8일)부터 오는 12일까지 2026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올해 수시모집에서는 전체 모집인원 1천633명(정원 외 포함)의 98.9%에 해당하는 1천615명을 선발하며, 전년과 비교해 수시와 정시모집의 비율은 동일하다.


 

 전형별 모집인원은 학생부교과전형에서 일반학생전형 974명, 지역인재전형 160명, 지역사회배려대상자전형 2명, 기회균형전형 18명, 선수출신자전형 4명, 특성화고출신자전형 22명, 사회배려대상자전형 22명, 농어촌학생전형 38명을 모집하고, 학생부종합전형에서 바른인재전형 276명, 장애인등대상자전형에서 2명을 모집하며, 실기/실적전형에서 실기전형 35명, 체육특기자전형 22명을 모집한다. 또한 성인학습자의 학습기회를 확대하고, 학문적 재도전을 지원하기 위해 만학도전형 30명, 졸재직자전형 10명도 모집한다.

 

 2026학년도 수시에서는 교과전형에 주요 변화가 있다. 전년도까지 학생부 교과성적 100%를 반영했다면 올해는 교과성적 80%와 비교과 출결성적 20%를 반영한다. 학생부 교과에 반영되는 상위 12개 과목 가운데 국․영․수 과목의 비중을 기존 9개 과목에서 7개로 축소하고, 학생의 진로탐색 다양성을 인정하고자 진로선택과목을 기존 1개 과목에서 3개 과목으로 확대 적용한다. 또한,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전년과 동일하게 모든 모집단위(바른인재전형의 간호학부 제외)에서 면접고사를 실시하지 않으며, 학생부교과 일반학생전형·지역인재전형에서는 수능최저학력기준(간호학부, 수학교육과 제외)을 적용하지 않는다.

 

 국립경국대학교는 학부 단위로 모집단위를 광역화해 학생을 모집하고, 1개 학기 동안 전공탐색을 거쳐 1학년 2학기 때 소속 학부 내 원하는 전공을 제약 없이 자유롭게 결정한다. 또한 학생 수요맞춤형 교육을 위해 자유전과 허용인원 제한을 폐지하고 전과횟수의 제한도 없애는 100% 완전 자유전과제를 도입해 1학년 2학기부터 고학년까지 자유로운 진로 수정을 가능하게 해 학생의 전공선택권을 강화한다. 아울러 융합전공, 나노․마이크로디그리제, 모듈형 학생설계전공 등 융합교육체계 개선을 통해 학생역량 맞춤형 교육과정 이수도 지원한다.

 

 신입생을 경북지역 인재로 키워나가기 위한 다양한 장학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경상북도에 주소를 두고 있는 신입생에게 경북거주지역인재장학금으로 1년간 등록금의 전액까지 지원하고, 안동시와의 협약으로 안동시에 주소를 둔 신입생 및 재학생에게 연 100만원의 안동시 학업장려금을 지원한다. 또한, 양질의 아침밥을 1천원에 제공하는 천원의 아침밥과 천원의 브런치사업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해외 대학과의 교환학생 프로그램, 해외 어학연수, 국제교류대사 활동 등 다양한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더불어 진로 설계와 취업 준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재학 중은 물론 졸업 이후까지 체계적인 경력 개발을 돕고 있다.

 

 국립경국대학교는 지난 3월, 전국 최초로 국·공립대학이 통합해 출범했으며, 안동·예천 두 캠퍼스를 특성화 전략에 따라 운영하고 있다. 2023년 교육부 ‘글로컬대학’으로 지정돼 국비 1,000억 원과 지방비 1,150억 원을 확보, AI 기반 학생 성공지원 시스템, K-인문 세계화 사업, 지역산업 인재 육성 인프라 구축 등에 투자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령인구 감소 등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하고, 지자체·대학·연구기관 간 연대를 강화해 경북 지역의 경쟁력과 지속 가능성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지역 수요에 맞춘 인재 양성과 혁신 연구를 통해 지역 발전의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국립경국대 정태주 총장은 '국립경국대학교는 경북을 대표하는 거점국립대학이자 글로컬대학으로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견인하고, 미래 시대의 우수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경국대학교는 지역 정주여건 개선과 의료 불평등을 해소하고자 국립의과대학 설립을 핵심 현안으로 삼고 경상북도, 안동시, 예천군과 협력해 경상북도 내 국립의과대학 설립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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