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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제12회 백운제 별밤 페스티벌 성황리 마무리
  • 김현수 기자
  • 등록 2025-09-30 23:3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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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시장 정인화)는 가을밤의 정취와 함께한 ‘제12회 백운제 별밤 페스티벌’이 9월 27일 봉강면 백운제 테마파크 특설무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봉강면청년회가 주관했으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 등 800여 명이 참석해 축제 분위기를 함께 즐겼다. 오후 4시부터는 천체관측, 별모양 방향제 만들기, LED 풍선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 풍선아트, 캘리그라피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가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축제는 봉강초등학교 학생들의 사물놀이 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이어 주민자치프로그램인 라인댄스·난타, 비봉풍물단의 풍물놀이 공연으로 본격적인 별밤 콘서트가 이어졌다. 시립합창단의 감미로운 합창은 무대를 수놓았고, 초대가수 홍진영의 무대에서는 관객들의 뜨거운 함성과 함께 분위기가 절정에 달했다.



특히 기타 연주 공연은 별빛이 내리는 가을밤과 어우러져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어쿠스틱 기타의 맑고 따뜻한 선율이 백운제의 고요한 자연 풍경과 어우러지며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낭만적인 순간을 선물했다.

 

정종호 봉강면청년회장은 “별빛 아래 모인 모든 이들의 열정과 참여 덕분에 뜻깊은 행사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명순 봉강면장은 “백운제 별밤 페스티벌은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열정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축제”라며 “앞으로도 봉강면이 문화와 자연이 어우러진 힐링의 공간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운제 별밤 페스티벌은 지역문화 활성화와 공동체 의식 함양을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는 봉강면의 대표 문화행사다. 과거 ‘산사음악회’로 시작해 해를 거듭할수록 규모와 프로그램이 다양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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