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2025 청춘양구 펀치볼 시래기사과축제 10월 31일 개막
  • 도경우 강원총괄본부장
  • 등록 2025-10-20 02:27:52
기사수정
  • 사과 탕후루 만들기, 시래기사과 과자집 만들기 등 체험행사 풍성
  • 시래기 삼각김밥, 사과 와플 등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존 마련
  • 돌산령 지게놀이, 노래자랑 등 무대 행사 가득

‘2025 청춘양구 펀치볼 시래기사과축제’가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사흘간 해안면 펀치볼 힐링하우스 앞 성황지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슈퍼(Super) 펀치볼(Punch Bowl)’을 주제로, 지역의 대표 농특산물인 시래기와 사과를 중심으로 한 홍보, 전시, 먹거리, 공연, 체험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마련된다. 축제 후에도 농가의 판로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시래기사과축제는 2006년 ‘시래기 축제’로 시작해 2022년 사과를 결합한 축제로 확대되었으며, 올해는 환경과 먹거리가 어우러진 양구군의 3대 대표 축제(곰취축제, 배꼽축제, 시래기사과축제)로서 한층 풍성하고 세련된 구성으로 변화를 시도했다.

 

축제장에서는 링고아메(사과 탕후루)만들기, 시래기보습팩 만들기, 시래기 사과 캐릭터 그리기, 펀치볼 시래기‧사과 콜라주 및 사과캔들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농촌체험마을과 양구농촌체험관광협의회 주관으로 운영되는 ‘시래기사과 체험존’에는 시래기와 사과를 활용해 시래기 삼각김밥, 시래기 사과 강정, 사과 와플 만들기 등의 음식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축제 기간 동안 메인무대에서는 흥겨운 공연이 이어진다. 축제 첫날인 10월 31일에는 양구 동아리 한전초등학교 풍물패 공연을 비롯해 나팔박, 안선유가 출연하는 ‘펀치볼 펀펀 콘서트’, 박구윤, 진혜진이 출연하는 ‘펀치볼 DMZ 콘서트’ 공연이 열린다. 

 

이튿날인 11월 1일에는 양구군 통기타 동아리 ‘통기타시밀레’와 오카리나 동아리 ‘버들향’의 공연이 펼쳐지고, 석이정, 석우, 이호일이 출연하는 ‘개막식 식전 공연’, 싸이버거, 김다현이 출연하는 ‘개막식 축하 콘서트’, 양구 돌산령 지게놀이 보존회의 ‘돌산령 지게놀이’, ‘펀치볼 누구나 노래자랑’ 등의 공연이 계속해서 이어지면서 축제장에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2일에는 양구군 동아리 MELT의 공연을 시작으로, 재하, 임주리가 선보이는 ‘펀치볼 청춘양구 콘서트’ ‘펀치볼 해안면민 노래자랑’이 열리며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 밖에도 축제장에서는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축제장에서 1만 원 이상 구매시 친환경 행주를 증정하고, 축제장 내 설문조사에 참여하면 친환경 리유저블백을 제공한다. 양구군 대표 3대 축제(곰취·배꼽·시래기사과축제) 방문 인증하면 사과즙, 시래기 레토르트 제품을 증정하는 등의 다채로운 이벤트 행사도 마련된다.

 

양구군은 이번 시래기사과 축제도 ‘모두가 함께 만드는 친환경 축제’로 조성하기 위해 다회용기 사용을 적극 도입한다. 향토음식점과 먹거리 부스에 다회용기를 제공하고 수거함과 분리수거함을 설치해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는 한편, 물가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음식 및 상품 가격을 점검하며 바가지요금 근절에도 힘쓸 계획이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올해 시래기사과축제는 체험, 공연, 먹거리, 이벤트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가을 정취 가득한 펀치볼에서 양구의 대표 농특산물인 시래기와 사과를 맛보고 즐기며 따뜻한 추억을 남기시길 바란다. 


양구군은 축제 이후에도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0
영상·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군포시, 미완료 공약 집중 점검… 개선방안 마련에 속도 군포시는 11월 2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시장과 부시장을 비롯한 국장 및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8기 공약사업 점검 보고회를 개최했다.보고회는 국장이 국별 완료 공약의 주요 성과를 보고한 뒤, 미완료 공약을 담당하는 부서장이 추진과정에서의 문제점·애로사항·향후 대책을 중심으로 개선방안을 보고하는 순서로 진행되었...
  2. 하은호 군포시장, 철도지하화 서명부 제출 세종시 방문 경기 군포시는 경부선·안산선 지상 구간 철도지하화의 국가계획 반영을 위해 추진해 온 시민 서명운동의 서명부를 오는 11월 27일 하은호 군포시장이 직접 들고 국토교통부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서명부 제출에는 철도지하화 범시민추진위원회장과 시민 대표 등이 함께 동행해 군포시민의 뜻을 정부에 직접 전달할 계획이.
  3. 2025 의성천하장사씨름대축제, 7일간 의성종합체육관에서 막 내려 의성군(군수 김주수)에서 개최된 ‘2025년 의성천하장사씨름대축제’가 대한씨름협회 주최, 의성군씨름협회 및 의성군체육회 주관, 의성군 후원으로 11월 23일부터 29일까지 7일간 의성종합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800여 명의 국내 선수와 8개국 80여 명의 해외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
  4. 울릉군, 최초 1대1 맞춤형 입시컨설팅 “2025년 체험형 진학캠프” akanfl 울릉군은 지난 28일(금)부터 울릉중학교와 울릉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험형 진학캠프를 개최하여 30일(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육지에서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입시설명회와 1대1 입시컨설팅을 울릉지역 학생들에게 제공해 교육 기회의 형평성을 높이고 지역 간 교육격차를 줄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